우리는 디바이스마트에서 졸작지원금 40만원을 몇백원 남기고 약 39만9천원어치의 재료들을 미리 샀지만
대부분이 모터와 모터드라이버 케이블과 모듈 등이었고 실제 프레임 제작에 관련된 재료는 하나도 없었다.
이 후에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은 나랑 창수형이 반반씩 사비로 들여 제작하게 되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는 대학원 박사인 석만이형님의 조언을 많이 받았다. 3D프린터를 만들고 있던 중이셔서 진짜 많이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모든것을 의지 할 수 없었기에 일단 발로 뛸수밖에.....
우리는 Y축 지지를 위한 연마봉 구입을 위해 청주특수강에 들러 연마봉을 샀다. 그리고 사천동 공구상가단지에서
그야말로 아이쇼핑에 돌입!! 머릿속에 매칭되는 것들을 찾으며 이것저것 사볼 작정이었다.
연마봉을 프레임 바디에 지지해줄 지지대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상가 아저씨들께서 모두 하시는 말들이 주문제작하라는 말씀뿐이시
고.... ㅜㅜ 돈은 없고 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사천동 공구상가>
그러던 중.. '이가장식'이라는 장식점에서 L자 브라켓등 발견!! 요긴하게 쓰이겠다면서 구경하고 있는데 친절한 주인 아저씨께서 뭘
찾으시냐고 여쭤보셔서 좌초지정을 설명했더니 전선가게에 가서 터미널이라는 것을 사보라는 것이었다. 터미널로 고정하면 될꺼라
며... 순진한 우리는 바로 가게로 달려가서 터미널이라는 것을 샀다.
보통 전선연결하는데 쓰이는 거란다. 의지의 한국인인 우리는 이것을 이렇게 사용했다.
터미널에 연마봉을 집어넣고 뻰찌로 디립다 쪼인다 - 터미널을 90도로 휘게하여 큰 구멍을 바디에 뚫은 구멍에 맞춘다 - 볼트너트로
조인다. - 좀더 견고하게 하고싶어서 바디에 연마봉이 들어가는 구멍에 글루건 심으로 부분을 메우게했다.
그리고 연마봉 사이엔 스텝모터가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을 뚫고 스텝모터를 바디 안쪽으로 연결했다.
그리고 디바이스마트에서 구입한 Makeblock사의 Thread Drive를 이용해 직선운동을 할 수 있게 했다. 그결과...
스텝모터까지 돌려서 최종 직선운동 까지 확인했다.
뽀너스!! 집게도 조립해서 서보모터로 돌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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